2012년 4월 12일 목요일

올해의 벚꽃

꽃구경하자고 제안하는 족족 거절이다.
^^;

P도 H도...
오늘 가면 환상적일텐데(지금 혼자라도 갈 생각이 있음)
아쉬운 마음 접고, 점심 흡입하고 회사 근처 학교에 가서 찍어온 벚꽃









왠지 옛날 벽돌공장에서 찍어낸듯한빨간 학교담벼락이 흰 벚꽃과 굉장히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시골길은 특별히 인공구조물이 없어도 자연으로 충분히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40분의 산책이었지만 마음에 오래오래 남네

댓글 2개:

  1. 사진 너무 좋다 언니, 언니 덕에 꽃구경 제대로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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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ㅎㅎ 옥아 오늘 밤에 또 찍으러 나갈려구.. 근데 요즘 밤에 돌아다니기 참 숭숭한 세상이 온거같애.. 무서워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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