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25일 수요일

컴퓨터를 포멧

2013.09.24
부팅 시 계속되는 블루스크린 오류 때문에 컴퓨터를 포멧하기로 결정했다.
차장님께서 도움을 주셔서 약 5시간 정도 걸려 포멧..
그리고 3시간 정도 걸려 다시 설치.

첨부된 이미지가 나의 오류코드.
불행히도 포멧밖에는 치료방법이 없어서..
혹시나 궁금해하는 이를 위해 올린다.

약 1년 8개월간의 기록과 사용흔적이 지워지고, 정리되는 과정을 겪으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다.
사실 회사 컴퓨터지만 내가 가장 많은 시간을 들여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라 집에 있는 컴퓨터보다 훨씬 많은 자료가 있었다.
(공과사를 구분해야하는데.. 고쳐나가야지.)

다운로드에 있던 왠만한 자료는 형식별로 나눠서 알집으로 묶어 옮겼다.
시간이 적게 걸려 좋았지만 또 알집 풀어서 지우고 할 것 생각하면 벌써부터 귀찮다.

C 드라이브만 포멧하고 D 드라이브는 그대로 남겼는데.

내 머릿속도.. 어느 한 구역 깨끗히 포멧됐으면 좋겠다...

2013년 9월 23일 월요일

오늘의 황당한 일..

조금 황당한 일을 겪었다.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건 좋은 일이지만
그 의견이 주장이 되어 강요가 되어버리는 건,
언어적 폭력에 가까운 것...

본인을 변호하고 싶은 마음이야 이해하겠지만 ㅡ
예전부터 느꼈던 것 이지만, 정말 이기적이다.

한편으로는 그런 방법을 터득해버린, 뭔가 장사꾼의 이득챙기기 같은 마음과 비슷한,,
그 환경이 안타깝다.

오늘 아침에 본 연꽃이 갑자기 생각난다.
진흙탕 속에서 꿋꿋이 피어나는 연꽃. 얼마나 아름다운가.

2013년 9월 5일 목요일

누군가 나를 좋아하던지, 하지 않는다던지 랑은 나와 그다지 관계가 없다.
물론 좋아해준다면 여러모로 쉽겠지만.
처음부터 쉽지 않았던것을 좀 쉽게 올 수 있었던 것이라 여긴다.
그리고 변했다면, 그 사람이 변한거니까 어떻게 할 수 없는 문제.
앞으로 좀 어려워질테고 또 그렇게 그냥 해나가면 되는 거 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래도.
약간은 씁쓸하네.

2013년 9월 4일 수요일

정신없이 바쁘기..

그냥 정신없이 바빠버리자.날씨 너무 좋다.. 이럴때 백수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지만, 여행가고싶겠지만 그 때는 돈이 없겠지 라고 생각하며 위안을..
ㅋㅋㅋ
그리고.. 정리해버렸다.
호르몬의 영향으로 스트레스에 무책임하게 내린결정일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렇게까지 되버린건, ,, 역시 슬픈일인거다.

아.. 일 너무 많다. 너무 너무너무. 스트레스도 만만찮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