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2일 일요일

숨긴다는 것.

무언가를 숨긴다는 것
솔직하지 못하다는 건
슬픈일이다.
상대가 나의 참 모습에 대해 알았을 때 과연 그대로 받아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드는 것 자체가 슬픈일

슬픈감정이 계속 머무르고 있다.
나를 완전히 받아주지 못하는가 에 대해 생각하고
가족이기에 기대가 있어서 슬픈가보다.

내가 한심하다고 하는 것에 대해 자꾸 나 역시 화가 난다.
한심한 모습의 나는 쓸모 없다는 것 처럼 느껴진다.
카프카에서의 벌레가 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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