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1/24 오전 7;05
단편집
막다른 골목에 몰리는 상황이 닥쳤을 때, 내가 떠올랐다.
그리고 그속에서 좌절하고 신세한탄하기 보다 '결국' 그 속에 희망이 있지 않나
라는 질문을 던져 주는 책..
작가는, 예전에도 [하드보일드 하드럭] 작품에서도 비슷한 느낌을 줬었는데,
가령 인생이 호락호락 하지 않다는 가르침, 하지만 그 속에 분명히 기쁨이 있고 살아갈만 한 세상이라는 가르침을 주는 것 같다.
그리고 나도, 마지막 책장을 덮고 뭔가 모를 희망이 생긴 느낌.
오늘은 종일 기분이 좋다.
날씨는 어제와 같이 축 져지지만, 생각과 느낌을 바꿔주는 책은 나에게 더할나위 없이 좋은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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