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29일 일요일

어느 정도의 가벼운 선

모두가 용인해줄 수 있는 거리는 어느정도 일까 궁금해졌다.

무진기행을 10년만에 다시 읽었다.
아마 10년 전에는 수능 문제로 나왔기 때문에 강제적으로 읽혀졌겠지
그치만 이번에는 자의로 읽었다.
재미있었다.
무진기행 말고도 다른 단편소설들 모두.
어렵다고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지만 상징으로 뒀던 부분들에 대해 고3 시절 보다, 훨씬 더 잘 이해되고 읽혀졌다.
세상에 대해 알게 되어버려진 것 이겠지
인생을 살면서 더욱더 많은 부분을 알게 되고 볼 수 있게 되었다. 이런게 썩 좋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 
하지만 그래도 이런 부분에서는 좋은 것 같다. 작가의 숨겨진 의도를 알아챌 수 있게 되는 능력을 가지게 되었을 때.

느닷없지만 오늘 이벤트 당첨된 쿠폰을 사용했다.. 맛있었어~~^^ 감사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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