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15일 토요일

난 오늘도..

회사에 나와있다.
회사에 일이 많아서 특근 하기 때문에. 하지만 나는 월급을 받아서 오늘 나와서 있는 것에 대한 수당은 없다. 하지만 우리 생산직 사원들은 모두 1.5 배의 돈을 받기 때문에 왠지 기분이 업 되어 보인다.. 난 지루하기 짝이 없는데. ^^;

오늘도....
점이 유난히 많아 보이는 이유는. 한가지!!!
또 질렀다.
또 지름신이 강림!
그놈의 세 to the 일 !
추석 기념으로 너무 잦아.. 마음에 들어온다고.. ㅠ_ㅠ

티셔츠 1개와 레깅스 ( 무려 4개) 구매했다. 작년에는 쇼핑 하나도 안했는데..
(그래서 옷들이 다 늘어나고 헤져서 사는게 옳았다고 자기 합리화 중..)
레깅스는 4.8 이라는 경이로운 가격으로 할인해서 내가 정신을 놨기도 했지만 집에서 요가 하려니 바지통이 넓은 츄리닝은 자꾸 걸려서 불편했다.
그래서 요가복세트를 구경했지만 가격이 좀 높아서 그냥 마음 접었고. 레깅스로 대체 하기로 했다. ㅋㅋ

티셔츠는 지오다노에서 그냥.. 24.2 정도 가격으로 구매. 무료배송이 아니라서 아쉽다..

30부터 무료배송이라는데 그냥 꾹 참았다. 배송비 더 내고 말기로.

탁구를 하지 않는 대신 산책은 꼭 한다.
저녁밥 먹고 3-40분, 점심 먹고 30분.
그리고 아침 요가(25분) 와 스트레칭 (15분) 을 병행하고 있다.
그래서 살이 2k 불었지만 전체적으로 붙은 것 같은 느낌이다. 탁구를 멈춘지 보름 정도 되니 오른 팔 근육이 물러졌다. 형태는 그대로 있지만. ^^; 다시 시작하면 땅땅해지겠지..

인테리어에 관심이 부쩍 생겼다.
15년이 된 집에 뭔가 변화를 주고 싶다.
하지만.. 옷사고 오빠 구두 선물해줘야하니까.. ^^;; 참아야하겠지 . ㅠ_ㅠ
이번달에도 할부가 끝나질 않겠구먼... 우씽..




** 손잡이닷컴 (www.sonjabee.com)  회원가입 완료함!!(출첵보너스를 잊지 않을것!!)


비오는 날의 산책은 참 좋다. 
소나무에서 나오는 향도 훨씬 짙어지고 빗소리도 들을 수 있으니까
거기다 비가 세차게 내리지 않는다면 조금 맞아도 좋다. 자연과 동화된 느낌이된다. 나도 한그루 나무가 되어버린 것 같은 느낌. 
그렇게 점심시간에 산책하고 오면 오후 기분도 상쾌해지고 업된다. ^^
오후 시간은 좀처럼 느리게 가니까..



이제 반팔이 춥게 느껴진다. 계절의 변화를 느끼는 요즘이다. 다만. 재채기가 너무 많이 나오는게 싫다. _-; 콧물은 옵션이고. 아휴.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