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10일 수요일
이런 된장 ㅎㅎ
2014년 12월 2일 화요일
미역국
2014년 12월 1일 월요일
2014년 11월 18일 화요일
아흐 춥다. 요즘 이야기.
거기다가 난 겨울 옷도 아직 가져오질 못해서. 아직 여름 면바지와 청바지 하나로 버티고 있는데 면바지를 입을 때면 진짜.. 당장이라도 장흥행 버스를 타고 남쪽나라로 가고 싶은 심정이다.
해서
난 내일 장흥에 갈 예정이다.. ㅋ
드디어 짐을 몽땅 가지고 올 준비를 하고 가는데, 왠지 시원섭섭할 것 같다.
집에 가면 엄마가 낙지도 해준다고 했고,, 굴도 많이 많이 해준다고 했다!!
또, 남희언니가 아구찜 아니면 통삼겹살을 사준다고 한다.. 오예!
원래 오늘부터 오빠가 가도 된다고 했는데,, 내가 넘 심한거 같아서 하루 참기로 했다.
<<아코 잘했다.~>>
헌대 내가 배가 아프니 밥도 하기 싫고, 음식을 하기 싫다. 오빠는 아침을 안먹는다. 해도 원래 안먹는 버릇했다며, 그시간에 잠을 선택하겠다고 한다. 예쁘긴 하지만.. ㅋㅋㅋ 그래도 걱정되는걸..
그래서 사과를 주문했다.
둘리맘 님 사과라고 혹시 궁금할까봐 링크를 연결했다.. 궁금하면 눌러 보시길!
정말 농약냄새 하나도 나지 않는 실한 사과를 보내오셨다..
내가 원하는 날짜에 배송도 해주시고.. 짱짱 친절하신분..
둘리라는 아드님이 있는데 상당히 예쁘장하게 생긴 아드님으로 보인다.
요즘 신랑을 만나고 난 기점을 뒤로 경상도 사람을 알게 되는 추세다.
시댁도 대구인데.. 아마 이분도 양산시민이라고 하시는 점을 보아서, 경상도 분 같다.
거창 사과 유명한데 맛난 사과를 만족스러운 가격에 받아서 기분이 좋다.
감사합니다.
오늘 근처에 도서관에 등록하러 다녀왔다.
서울은 좋은 도시임을 느꼈지만 또 반면에 귀찮게 하는게 많은 도시라는 것도 느꼈다. 시골같은 경우는 마을에 하나 뿐이기 때문에 한 공간에 모든 책이 모아져있어 시골이지만 그래도 가지고 있는 책이 상당한데,,
여긴 구립도서관도 4개, 거기다 작은 도서관까지 합하면 어느정도 일지..
이런 연유로 조금 귀찮음을 느꼈다. 배부른 소리겠지?
순천에서 지낼 때 순천이라는 도시가 정말 매력적이었다는 건 시민에 친절했고, 교육 서비스가 탄탄했던 점이 참 좋았는데, 역시 서울은 대한민국의 수도라서 그런지 정말.. 상상초월!
강동구청 홈페이지 가입했더니 빵빵한 교육들이 무료..
왜 진작 몰랐지?!
그래서 지금 한강 강의를 들었다...
다음달에 시험있는데 말이지.. 지금부터라도 열심히하면 될까? 응?
ㅠㅠㅠㅠ
그래도 도서관에 들어가서 책을 보자마자 가슴이 뛰었다.
그 전에 나는 , 집순이 었기 때문에 ㅠ_ㅠ
청소하고, 시간지났네, 빨래하고, 어!! 또 시간이 이렇게! 놀라다보면 밥먹고,,
티비 좀 보다가 엇!!! 밤이다! 오빠 오겠네,
하는 그런 패턴의 인간이었다.
그랬던 내가 전입신고를 하고 드디어 도서관에도 등록하고!
아무튼 따뜻한 도서관에 들어가서 책 보자마자 막 가슴이 벌렁벌렁~~
에잉 좋아라
요즘은 금융에 관심이 생긴터라 금융에 관련된 책2권과 발리에서 좋은기억을 안고 읽을 책 먹고,기도하고,사랑하라 를 빌려왔다.
말이나와서,
신혼여행 사진 몇개 올리고!
정말 오랜만..
돌이켜 보면 순간이었다.
어떻게 시간이 지나갔는지 , 울컥 울컥 참아야해 라면서 눈물을 참으려고 안간힘을 썻던 기억만 난다.
아빠도, 엄마도 내 눈을 보지 않았고 나 역시 ,,
에코
두번 하라면 절~~~~ 대 못하리라!
또 하나의 가족이 생긴걸 감사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하고,,
앞으로 잘해내야 할텐데, 부담도 되고,,
잘되겠지 싶기도 하고..
ㅎㅎㅎ 싱숭생숭이다
잘해내야지!
넘 감동이 되었던 오빠의 축가.. 고마워요
2014년 8월 18일 월요일
2014년 8월 14일 목요일
제주도 여행 계획하기
제주도 여행하고싶다
동부 서부 남부 북부 죄다 여행을 하고싶다.
어디라도 제주는 그 나름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겠지?
바다는 바다로, 숲은 또 얼마나 아름다울까?
여행계획을 짜다가 보면 실제로 그곳에 있는 것같은 기분도 든다.
계획만으로도 충분히 기분이 좋아진다.
초를 바꿨다.
소나무향에서 라벤다 향으로
비가 오는 시점에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옷 고치다,,
월요일 분당에서 구매한옷의 하자를 발견
히로코선생님이 고쳐주셨다 ♡
우씨 구천원이나 주고 산건데...
살이 좀 쪘다고 지금의 상태를 잘 관리하라고하셨다
지금이 보기엔 좋다고 하셨지만,,
나두 빼고싶당!
ㅋㅋ
2014년 8월 13일 수요일
두가족이 만나는 것에 대해.
정말 긴장이 된다.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말씀드린지 1달이 좀 넘었나,
상견례를 정했다.
8월 17일. 비가 온대는데 걱정이다. 장소는 대구,
전라도와 경상도의 만남이라니...
다 잘 될거라고 주문을걸어본다.
요즘의 나는,
일상생활을 정말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한가롭게 보내고있다.
ㅎㅎ
인생을 살면서 이렇게 시간이 많을 수 있는 날이 또 올까?
그동안 열심히 살았기 때문에 누릴 수 있는 휴가라고 생각하고 재충전의 기회로 삼아야겠다.
오늘 갤럭시노트로 사진을 찍어봤다.
ㅎㅎㅎㅎ
아이폰을 쓰는 내게는 적응이 되지 않는 색감..ㅋㅋ
그래도 화면이 크니까 좋다!ㅎㅎㅎㅎㅎㅎ
언제까지 내곁에 머물러 줄지 모르는 아이지만,,ㅎㅎㅎ
있는동안 누려야지
잘될거야♡
정신병동이야기 그리고, 일상다반사
오랜만에 책을빌려왔다.
많이 빌리고싶었지만 해야할 것 생각할 것이 많아서 더 많이 빌리는건 욕심이라는 생각에 빌리진 못했다.
결혼이라,,
나에게 결혼이 허락되어 정말 감사하다.
그리고 그라서 가능한 것이라 여긴다.
감사해요.
갤럭시노트10.1 이 생겼다.
이건 갤럭시노트로 하는거다.
좋다..
ㅎㅎㅎㅎ
책을 읽고난 뒤 다시 후기 작성!
2014년 7월 23일 수요일
2014년 7월 22일 화요일
다른 누구도 아닌 너에게,-시라이시 가즈후미
지난 번의 완전연애를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인지 조금 허탈해졌지만
뭔가 느낌이 남기는 남았다.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오늘은 7/22
벌써 1주일이 지났다.
우리의 여행에 대해서는 이것저것 정해졌다.
조금씩 구체화 되어가서,
언젠가는 정말 그것이 이뤄질까 하는 기대가 들기도 하고 스믈스믈 두려움이 일기도 한다.
헤헤
잘될거야,
잘될거야 라고 주문을 걸어본다.
^^
2014년 7월 18일 금요일
07.17
나와 닮은 아빠랑 다퉜다. 이유는 한개, 퇴사하기 몇일 전 아침식사 자리에서 퇴사하는 나에게 "너도 놈팽이 되는거냐?" 라고 했기 때문에. 정말 화가 났었고, 카카오톡으로 안했으면 싶은 말을 3-4개 보냈다. 그리고 마음이 씁쓸해서 하루종일 찜찜한 기분이었는데, 4시간이 지나도 카카오톡 대화창에서 1이 없어지지 않는걸 보고... 기분이 오묘했다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무시하는건가.. 저녁에 미안한 마음에 아빠에게 전화를 했는데 정말 평상시와 다를게 없어서 못보셨나보다 했다. 밤에 집에 와서 아빠 핸드폰을 가장 먼저 확인.. 결과.. 친구추가도 안되어있었다.
헐. 그냥 가뿐한 기분으로 삭제를 했다. 나 혼자 난리친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오히려 그래서 다행이다 라는 기분으로.
각설하고, 사진은 그런 아빠가 키우신 애호박으로 만든 호박전이다.^^ 엄마의 솜씨와 아빠의 정성이 만나 정말 맛있게 먹은 호박전.
퇴사를 하고 옆집 언니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커피도 마시고 시간을 보내자며 들리고 있다.
이날은 그냥 평소에 입는 옷에 조끼만 걸쳤는데 언니가 여성스러워보인다고 해서 기분이 좋아졌다. 근데 너무 오랜만에 입어서 앞뒤를 바꿔입었다. 그래도 그런데로 어울려 못알아챘겠지 하면서 넘겼다. 퇴사를 하고 가장 좋은건 여성으로 꾸밀수 있게 되었다는 점.
귀걸이, 목걸이, 반지를 마음껏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 옵션으로 네일도 추가. 언니가 네일을 하는것을 좋아해서 연두빛으로 ^^ .
달콤한게 땅길때는 화이트카페모카. 와우! 정말 맛있었다.
스읍.. 다시 봐도 생각나는 맛이로세.. 또 나가야겠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카페에 저녁즈음, 미영씨와 아야코씨가 찾아왔다. 둘은 많이 지쳐보였고, 나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내 생각을 이야기 해줬다. 즐거운 시간들..
읽었던 책과 네일, 그리고 반지. ^^
사랑하는 이가 있는건 참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다.
네일은, 카페 언니가 해줬는데 센스가 있어서 정말 마음에 쏙!! 든다.
20일에 여행간다고 했더니 여행에 맞게 해줬다.
난 해준것도 없는데 받기만 하는 것 같아 설거지를 했다.ㅎㅎ
설거지 하다가 밀려가지고 다시 해주는 수고를 만들었지만. 그래도..
그래도, 사랑
눈물짓기도 하고, 공감도하면서 그렇게 읽었다.
나도 그 때 그랬었지.. 하면서
꽤 두꺼운데.. 개인적으로 삽화는 내 스타일이 아니라서 패스!
마지막으로 갈수록 더 좋았던거 같다..
[다시 만나다] 챕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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