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7일 화요일

백은의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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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추리소설 27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역자
한성례 옮김 역자평점 8.0
출판사
씨엘북스 | 2011.10.24
형태
판형 A5 | 페이지 수 446 | ISBN
설원 위에서 펼쳐지는 뜨거운 레이스!

차가운 설원 위에서 펼쳐지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서스펜스 소설 『백은의 잭』. 은색의 설원을 의미하는 ‘백은’과 납치나 탈취 등을 의미하는 ‘hijack’의 합성어인 제목 ‘백은의 잭’은 스키장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이 작품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스키 시즌이 시작될 무렵, 신게쓰 고원 스키장에 한 통의 협박 메일이 도착한다. 이상기온 현상을 일으키는 주범인 스키장에 위자료를 청구하면서 이를 지급하지 않을 시에 스키장을 폭파하겠다는 것. 이에 협박범에게 돈을 주고 사건을 조용히 덮어 버리려는 경영진들과 경찰에 알려야 한다는 스키장 관리 책임자 쿠라타가 첨예하게 맞선다. 한편 익명의 메일이 온 것과 동시에 스키장에 도착한 손님들은 이 사건에 알게 모르게 발을 들여놓고 만다. 모든 열쇠는 1년 전 피로 물든 금단의 슬로프에 있는데….



120204-120207

간간히 읽어나갔는데 뒷내용을 궁금하게 해서 끊이지 않고 읽었다.
스키라는 종목은 나에게 생소한 스포츠종목이지만 작가의 친절한 설명에 동계올림픽의 모습을 상상하며 읽으니 이해가 되고 재미있게 읽어졌다.
주변에 스키를 꽤나 좋아하는 스키어가 있어서 더 읽어보려 노력했는지도 모르겠다.
예전부터 일본책을 읽으면 가장 첫부분에 어려움을 느끼는게 등장인물들의 이름이다.
누가 누구였는지 어느순간부터 헛갈리며 내용 전체가 무너지는 느낌

헌데 일본어 공부를 하게 되면서
그런것이 조금 없어진 듯..
ㅋㅋㅋㅋ 이런걸로 만족하긴 이르지만.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좋아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 치고는 마무리가 훈훈하여 새벽에 완독했어도 기분이 좋았다.

감기 때문에 아팠지만
그래도 책한권을 또 읽었다는 쾌거를 이룬 아침...

눈도 오는 날씨와도 잘 어울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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