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14일 화요일

기억에 남는 탁구 레슨

일요일 탁구가 기억에 남았다.
공이 눈앞에 보이는 것은 처음있었던 일
몸은 준비하고 있고 눈에는 공이 보인다 하지만 그건 그날의 집중도 였을 뿐.
어제는 다시 공을 못보고 이상하게 쳐댔다.
라켓의 각도 또한 일정치 못하고 ㅠ_ㅠ
아 속상해!!!

하얀공이 파란 탁구 다이위에서 순간적으로 멈춰있는 것 같은 느낌을 또 다시 받을 수 있는 날이 오겠지?

요즘 탁구에 빠져있다. ㅋㅋㅋㅋㅋㅋ
아오..
아침 5;40 기상에 논어 읽다가, 수험공부 하다가

출근
퇴근 후 밥먹고
탁구
탁구 후 씻고
수험공부
그리고 취침

아마 영띵이 없는 외로움도 이렇게 달래지나 보다.
찡찡대는 횟수도 많이 줄었고 우울해했던 날도 많이 줄었다.
운동을 하면 정신건강에 좋다더니 그말 진짜 딱이다.

매일 땀에 속옷 젖을 정도로 운동하니 몸도 가볍고
무엇보다 오른어깨에 근육이 생겨서 좋다.
오른 어깨는 2008년도에 다쳐서 관리를 안해줬더니 염증도 생겼었고 그러다보니 더 사용이 기피 되어 조금만 무거운 것을 들어도 힘겨웠는데..
근육이 생기니 통증도 줄었고, 뭔가 약한 부분을 감싸줘서 짱짱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왕하는 것, 열심히 해봐야지!
화이팅

이번달은 탁구장 이용료 4만원과 레슨비 6만원이 아깝지 않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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