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16일 월요일

드디어 결정. 7월 25일.

심사가 있는 날이다. 첫심사.
첫심사라서 떨리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처음인데 괜찮을껄? 이런 못된 마음도 든다.
그래도 확정되어서 정말 마음이 놓인다.

미움이 생긴다.
미움이 생겨.
미움이 자라네?
미움이 큰다.
에이.

또 투명인간 취급인가.
그때처럼 눈물은 안나오는거 보니까 나도 많이 접혔네. 폴더처럼 확 접히진 않았어도. 구부러지기 시작한것은 같아. 다행이지?
스트레스다. 그런데.. 스트레스여.


일이 짓누르는 무게감은 더해가는데 10일만 딱 눈감고 참으면 아 하루 갔으니까 9일만 눈 딱 감고 참으면 해결이 될까? 잘 풀려야지 해결이 되겠지 만약 잘못풀리면... 더 큰 곰이 내 등뒤에 딱 하고 있을거다..
헐.. 나쁜생각은 고만.

오랜만에 탁구하기 좋은 날씨다...
탁구치고 싶다.
바람도 좋고 석양도 좋은것 같고. 하지만 이번주는 참아야지.. 일본어도 못하는데.

지금 생각만 조금 정리하고 다시 일에 돌입해야지.. 내일은 오늘보다 더 일찍 나갈거다.
부장님과 함께 출근해야겠다.   헐.. ㅋㅋㅋ

쉬운일 같지만 해보면 어렵다. 못할것 같지만 시작하면 다된다. 쉽다고 너무 쉽게 보지말고 어렵다고 보고만 있지말아야한다. 쉽게 보이는 일도 신중히하고 곤란한 일도 할수있다는 신념을 가질 때 매사에 성공할 수 있다. - 채근담.

그래.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 말인것 같다.

그 件 따위는 잊자. 잊는게 가장 좋을거야.
그래도.. 속상하고.. 씁쓸한건.. 진짜 그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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